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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유 크림빵 먹어본 솔직 후기, 생크림 쿠키앤크림

작년인가 제작년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림빵이 있다. 바로 cu에 단독출시된 연세크림빵. 보통 단팥빵이든 크림빵이든 빵에 들어간 크림이나 앙금은 적고, 빵만 두껍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었는데, 이 연세크림빵에는 진짜로 크림이 가득했던것이다. 실제로 연세크림빵을 히트시킨 큰 요인이 빵을 절반으로 뚝 자른 사진이었다. 그리고 실제 자랑스럽게 연세 크림빵 표지 자체도 절반으로 잘라서 자신만만하게 속안의 크림들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다. 그리고 하나의 상품이 뜨니 경쟁사에서도 그걸 가만 놔둘 리가 없지. 세븐일레븐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내놓는다. 바로 제주 우유 크림빵. 빵을 절반으로 잘라 크림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3000원에 근접하는 가격까지.... 누가봐도 연세크림빵을 카피한 제품이라는 걸 ..

사용기 2023.04.06

다이소 오뎅티백,라면티백 시식후

다이소에 오뎅국물, 라면국물이 티백으로 나온 것은 오래전 일이다. 당시엔 공짜로 먹는 저런걸 뭐하러 미첬다고 돈 주고 사먹나 하고 무시하고 넘겼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팔리고 있고, 이에 계속해서 팔리는 건 충분한 수요가 있든가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어쩌면 생각지 못했던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된 것이다. 거기다가 깔끔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제품 디자인 역시 구매의욕에 한 몫 했다. 그래서 길게 생각할 필요 없이 시식에 들어가 보는데..... 맛 오뎅티백의 경우, 우리가 오뎅 포장마차에서 국자로 종이컵에 담아먹던 그 맛이 전혀... 절대 아니다. 도대체 이게 어딜 봐서 오뎅티백이라고 한 건가? 흔히 잔치국수 국물로 많이 쓰이는 멸치육수, 또는 미역국에 가까운 맛이다...

사용기 2023.03.24

뚫어뻥 압축기 추천.

변기가 또 막혔다.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면 콸콸거리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싹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뚜껑을 열어보니 수위가 낮아진 게 아니라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변기에 이물질을 넣은것도 아닌데 자꾸 막히니 말이다. 휴지통을 따로 쓰지는 않는다. 그런데 휴지 자체를 많이 쓰지 않는다. 두루마리 휴지 3칸. 이게 변기 막히는 데 영향을 미쳤다면 그건 억지까기다. 막히는 원인 1.흔한 경우는 변기에 이물질을 넣어서이다. 제발 하지 말라고 하지말라고 아무리 경고를 하고 호소를 하는 물티슈. 버리는 무개념들은 끊이질 않는다.. 그 외 각종 생활쓰레기가 다 나온다고 한다. 2.또는 휴지를 과도하게 쳐 넣었을 경우. 공중화장실에서 특히 자주 보이..

사용기 2023.02.12

간이정수기 [퓨리얼 온리퓨어]를 내가 택한 이유.

처음 내가 간이정수기를 알게 된 건 독거를 앞두고 자취생들 필수템 같은 류의 영상을 시청하게 되면서였다. 그리고 그 때마다 빠짐없이 단골로 등장하던 제품이 바로 브리타정수기였다. 물통처럼 생겼는데, 물통 내부에 정수기 필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하고 저렴하고.... 괜히 헬스장이나 이런 업소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정수기 렌탈해서 쓰는건 생각만 해도 금액이나 크기나 부담 백배인데, 이런 간이형 정수기라는것도 있다니. 정말 절묘하고 요긴한 물건들이 나도 모르게 계속 발명되고 나오는구나 하고 감탄했었다. 그러나 그땐 보리차를 끓여먹어버릇했기에, 딱히 독거를 시작하고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

사용기 2022.12.16

미니 제습기를 한 달만에, 더 큰 용량의 제습기로 바꾼 이유 어라운드 제습기 AR-101d

▶제습기의 필요성을 느끼다 난 곰팡이와 습기는 반지하만의 전유믈인줄 알았다. 그러나 왜 자취를 오래 해 본 사람들이 제습기가 자취생의 필수품이라는지 알게 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1층이라고 안심했던 내게 곰팡이의 폭격이 시작된 것이다. 분명 염화칼슘 제습제를 넣어놓은 옷장속의 정장에 곰팡이가 피어났고 옷장이 아니라, 행거에다가 ...바깥에다가 꺼내놓은 옷들까지도 곰팡이가 피어났다. 서랍장의 각종 옷들까지 축축해져있었다. 그 불쾌한 냄새는 여지없이 곰팡이의 냄새였다.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었더니 다음날 순식간에 많은 알갱이들이 까맣게 변했다. 그리고 천장마저 곰팡이가 점령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택한 제습기는 펠티어 방식의 미니제습기였다. 제습기에는 펠티어 방식과 압축기 방식이 있다. ..

사용기 2022.08.11

초파리와의 전쟁2_ 흡입식 포충기 그 허접함에 경악하다.

초파리 퇴치작전, 앞선 글에 이어지는 두번째 내용이다. 흡입식 포충기는 이전에 본가에 살때 초파리와의 전쟁에 대비해 구매했지만, 내 손수 만든 유인액을 필두로 한 함정형 트랩과, 또 다른 강력한 비밀무기로 전쟁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써보지도 못하고 몇 년째 대기해야 했던 제품이다. 이름을 밝혀야 되나 하고 많이 고민했지만, 까짓거 밝힌다. 이건 어디까지나 후기니까... 이 제품이 허접하다는 것이지, 모든 흡입식 포충기가 허접하다는 오해를 부르지 않기 위해서도 .... 데이비드테크라는 회사의 엔보우 터미네이터라는 제품이다. 망했는지 지금은 단종된 제품이다. 인터넷에 치면 지금도 쇼핑정보가 뜨긴 하나, 상세정보는 전혀~~~~~ 없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한창 판매할 당시엔 그렇게 요란하게 광고하던 상품..

사용기 2022.06.16

초파리와의 전쟁1_ 함정형 트랩. 초파리 유인제 만드는 법

초파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이면, 어디선가 반드시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음식물쓰레기든 과일껍질이든 쓰레기통이든, 어디에선가 기가막히게 찾아와 나타나는 귀신같은 녀석들이다. 발생원인 생긴 원인은 무엇일까? 난 음식물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법은 간단하다. 남기지를 않으면 된다. 그럼 일반쓰레기? 일반쓰레기에서 초파리가 생길 일이 있나?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 일반쓰레기면서 음식물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는 많다. 빵이나 과자같은 것을 사도, 비닐봉지 안쪽에는 크림이나 벌레가 좋아할 영양성분이 붙어있을 것이다. 반찬으로 먹는 조개껍데기나, 꽃게다리같은것도 일반쓰레기지만, 이것들은 오히려 음식물을 완전히 제거하기도 힘들다. 한국인의 영혼의 ..

사용기 2022.06.15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할 물병의 유형

다 쓴 콜라나 사이다 같은 페트병을 물병으로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페트병을 물병으로 쓰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그러면 생수 페트병은 어떨까? 이것은 처음부터 물이 담겨 있던 용기니까 사용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 역시 문제가 있다. 그냥 페트병 자체는 다시 써먹지 않아야 한다. 애초에 일회용으로 만든 제품을 왜 재사용하는가? 페트병을 물통으로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단 하나다. 세척이 어렵기 때문이다. 애초에 페트병이라는 제품 자체가 유통과정등을 염두에 둬서 입구를 매우 작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좁은 입구로 들어가는 병솔은 거의 없다. 요샌 페트병 전용으로 만들어진 가느다란 병 솔도 있긴 있다. 그런데 이런 페트병용 병 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

사용기 2019.03.07

과대포장에 당하다. 코알라 크림단팥빵.

마트에 식빵을 사러갔다가 식빵 옆의 다른 빵을 보게 되었다.이름하며 크림단팥빵. 크림과 단팥빵이 다 들어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온지는 꽤 오래전이다.빵 속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크림과 단팥.그렇다면 크림빵을 먹을까? 단팥빵을 먹을까? 하는 고민은짜장면과 짬뽕만큼이나 큰 고민거리이다. 그 와중에 중국집에서 짬짜면으로 그 고민을 해결했듯이,제빵업계에서도 그 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크림단팥빵이라는 제품을 내놓았다. 일단 가장 유명한 제품은 편의점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저 제품이다.가격은 1100원. 그러나 동네 마트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는 것이다.편의점의 그 유명한 단팥크림빵을 이름만 거꾸로 뒤집어 놓은, 크림단팥빵.거기다가 가격이 1100원.포장지에 박힌 가격은 2600원이지..

사용기 2018.10.09

딱풀.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 있을 수가 있지?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라는게 있다. 사실 특정 회사의 제품 상표지만,그것이 그냥 그 제품군 자체를 통째로 대표하는 명칭으로 인식되어버린 것이다. 굴삭기의 대명사가 되버린 포크레인이 그렇고,투명 탄산음료의 대명사가 되 버린 사이다가 그렇고,라면형 과자의 대명사가 되 버린 뿌셔뿌셔가 그렇고,고체형 접착제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딱풀이 그렇다. 그렇다면 딱풀. 이 녀석은 무엇인가.일단 국내 최초의 고체형 접착제이다.일반적인 액체형 접착제 (물풀= 주로 조은풀이라는 상표명으로 많이 나와 있다.)이 득세하던시절고체형 접착제로서 처음 우리앞에 나타난 제품이다. 당시의 조은풀은 큰 단점을 안고 있었는데손으로 눌러서 바르려는 풀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방식인데,힘조절을 잘못하거나, 제품이 오래되면 그 조절이 안되서 과도한 양..

사용기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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