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의 현실적인 어려움. 기업의 잘못 4. 코팅종이

종이 분리배출은 어떻게들 하고 있을까?

흔히 사람들은 종이라면 종이컵, 종이박스,골판지박스 ,용지, 신문지 등등 모두 한 곳에 때려박아서

재활용으로 내놓는다.

그러나 종이라고해서 다 같은 종이가 아니다.

종이컵은 안쪽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따로 내놓아야 하며,

대부분의 공산품이나 상품들의 겉포장재인 종이박스 역시 바깥쪽에 코팅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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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코팅

문제는 대다수의 코팅종이들이 모두 다 그냥 일반 종이로 분리배출하라는 재활용 마크를 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일단 살짝 찢어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물건 포장박스의 경우 십중팔구 이렇게 비닐 코팅이 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광택이 나는 종이케이스는 그냥 100%라 봐도 된다.

그렇다면 이런 비닐코팅은 왜 하는 것일까?

광택으로 인한 제품 고급화, 내구성 증가, 빗물 같은 물에 대한 안정성 증가  정도가 원인으로 사료된다.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재활용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단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코팅된 종이를 따로 분리해내는 인건비만 해도 상당하며

 

분류가 되었다 하더라도 코팅부분을 따로 처리하는데 또 큰 비용이 들어서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을 꺼리고, 그냥 쓰레기로 버려지는 게 현실이다. 

현재 환경전문가들 또한 코팅종이는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에게 일반종이, 코팅종이를 따로 분류하라는 건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이다.

재활용이 어렵게 만들어내는건 기업들인데 어째서 불편함과 부담은 소비자들만이 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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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종이컵 같이 기능성을 꼭 따져야 하는 경우엔 비닐코팅을 어떻게 하진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걸 빼고라도 현재 불필요하게 비닐코팅된 종이는 너무나도 남발되고 있다.

 

몇 차례나 쓰레기 대란을 겪었고, 앞으로도 또 언제 겪을지 모른다는 불쾌하고 불안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젠 기업들부터 좀 반성하고 이런 제품은 생산을 없애거나 최대한 줄여나가야 하지 않을까?

 

 

분리배출의 현실적인 문제점. 기업의 잘못 1.유색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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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의 현실적인 어려움. 기업의 잘못 2.나쁜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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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의 현실적인 어려움. 기업의 잘못 3.혼합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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