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야마다후타로 원작 소설 전문 만화화 작가가 된 듯한 세가와 마사키의 현재까지 최신 작품. 세가와 마사키. 일단 내 개인적으로 최고의 만화중 하나라 여기는 [바질리스크]의 작가이기도 하며 그 다음 작인 [와이주엠 야규인법첩] 또한 좋았기에 작가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정도였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한건 오래 전 누군가 번역해놓은 번역본이었다. 상당히 강렬하고 재미있는 내용이었지만 올라온 번역본은 초반부밖에 없었고, 재미있는 만화가 다 그러하듯 뒷 내용이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다시 이 만화가 어떻게 진행됐나 별안간 궁금해져서 알아보니 이미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된 것이 아닌가? 망설일 필요 없이 알라딘 전자책으로 다 질러버렸다. 총 13권 완결이다. 책을 강제로 펼쳐서 스캔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