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엄마 염소와 새끼들에 대한 동화는 들어 봤을 것이다. 엄마 염소가 나간 사이 늑대가 찾아오고, 똑똑한 새끼염소들은 손은 보여달라 하고 늑대는 시커먼 손을 보여주자 새끼염소들에게 거절당하고 밀가루를 발라 하얀 손으로 위장해서 새끼염소들을 속이게 된다. 그렇게 집에 침입한 늑대는 아기염소들을 다 잡아먹지만, 시계에 숨은 막내는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간다.. 결국 막내는 나중에 돌아온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엄마는 배가 불러서 곯아 떨어진 늑대를 발견한다. 그리고 늑대의 배를 갈라 아직 소화가 안된 새끼들을 다 구출해내고, 늑대의 배에 돌을 채워넣고 다시 꿰멘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에서 깬 늑대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갔다가, 돌의 무게로 물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죽게 된다. 위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