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팩 음료에 부착하는 빨대를 정부에서 규제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과연 언제 되는걸까?
몇년 후의 이야기인거야? 아니면 아예 취소된거야.
언제까지 자꾸 회사엔 이렇게 빨대가 부착된 거지같은 물건들만 받아야 하는건데??
일회용품 자체가 쓰잘데기 없는 사치이며, 환경을 파괴하는 요소가 되어버린 세상이다.
당연히 저 일회용품 빨대는 사라져야 할 물건이다.
반드시 꼭 빨대가 필요하다면, 세척해서 여러번 사용이 가능한 빨대만 남겨놓든가,
아니면 자연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버리는 빨대만 남겨놓아야 한다고 본다.
특히 저런 팩 음료에 빨대를 붙이는 제품의 경우, 접착제까지 뭉텅이로 발라놓기 때문에 이 역시 공해가 되고 있다.
즉 저렇게 빨대를 붙여놓은 음료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1년전부터 소식을 들었던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사라지질 않는 것인지....
일부러 음료팩 모서리를 잘라먹으며 빨대는 남겨놨는데, 저 빨대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내가 저 빨대를 사용한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지는 거고....
가장 좋은 방법은 항의의 뜻으로 음료 회사에 되돌려보내는 것인데, 그러기엔 아직 갯수가 많이 부족하다.
그러고 보니 과거엔 [엔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르트가 있었지.
아예 전용 일회용빨대를 매달고 나왔던 제품.
요구르트 최초 전용빨대라는 걸 제품의 광고로 삼았던 어이없는 제품.
그 전용빨대에 열광하며, 빨대까지 있어 더욱 완벽한 제품이라며 엔요를 칭찬하던 어리석은 소비자들까지....
기업이나 소비자나 얼마나 환경에 대해 무지한지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