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을 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심각한 쓰레기 문제와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것. 즉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은 분리배출하는 행동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는 사람도 있고, 엉망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언제나 분리배출 시민의 몫이자 책임으로 여겨져 왔다. 틀린말은 아니다. 그러나 분리배출을 철저하게 정말 제대로 실천하려 해도 기업에서 분리배출이 불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들어 놓은 울화통 터지는 답답한 상황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젠 기업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분리수거가 아닌 분리 배출이다. 흔히 분리수거 한다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청소업체가 하는 일이고 그들에게 해당되는 표현이다. 시민의 입장에선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