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창애-짐승잡는 덫 줄거리(결말포함)

감자만두 2022. 1.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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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사장남 기영과, 음울한여자 지애가 소개팅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미적지근하게 굴지 말고 나가서 진도 빼자고 이야기하는 우울녀.

 

그런데 갑자기 기영에게 전화가 오는데, 잘 아는 동생인 의대생 정호

갑자기 캠핑을 가자는 이야기하는데, 떨떠름하게 반응하는 기영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가자고 밀어붙이는 지애

 

그렇게 그들은 관리인의 차를 타고 산으로 향하는데......

기영,지애, 정호 거기에 기영의 카페 아르바이트생 채림까지.

버르장머리 없는 기영은 일본어로 떠들어대는 시끄러운 관리인에게 버럭 짜증을낸다.

그러나 이 관리인은 창애에 당할뻔한 기영을 구해주며, 이때 기영은 살짝 기가 죽는다.

 

고기 구워먹을 준비를 하던 와중에 여기서도 우울한 지애는 혼자 먼 산을 바라보고 있고

그 와중에 왠 마네킹 인형을 주워와서 장난을 치는데, 그 장난에 과민반응하며 화를 내는 정호.

분명 이 둘 사이에 마네킹과 관련된 과거가 있는 듯...

 

그런데 갑자기 샤워하다말고 소리를 지르는 채림.

왠 변태도둑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로 거지같은 몰골에 기괴한 차림의 괴한이

손에 도축용칼을 들고 서성이고 있다. 이들은 이를 쫒아내며 두려워한다.

그런데 이미 그 도둑의 소행인지 휴대폰들이 모두 사라졌다.

 

이들은 변태도둑이 다시 올 걸 두려워하다가 산을 내려가기로 한다.

그러나 내려가는 도중 정호가 창애에 걸려 발목을 다치게 되고.. 결국 다시 캠핑장으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그날 밤에 기영과 지애가 대화를 하던 도중.

어릴때 도로에 놓여있는 마네킹으로 인해 운전을 하던 지애의 가족이 사고를 일으키고

아버지는 사망, 어머니는 식물인간으로 살게 된 것. 

그리고 그 마네킹으로 장난을 친 어린 소년들이 기영과 정호였던 것.

 

즉 지애는 애초부터 기영에게 복수를 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

그러나 과거를 반성하며 두려워하는 정호에 비해, 기영은 여전히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지애는 가위로 기영을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이 광경을 보고 도망가던 채림은 산에서 왠 인상좋은 사냥꾼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이 아저씨에게 살인마같은 지애를 고발하며 도움을 요청.

 

왠 빈 창고에서 눈을 뜬 지애.

무기력한 상태로 있는 정호, 기영, 채림과 사냥꾼 아저씨가 함께 있다.

그런데 갑자기 관리인과 전화통화를 하던 사냥꾼아저씨.

그러더니 갑자기 세명 다 포박당하고 입막음 당한채 제압당하게 된다. 

그리고 사냥꾼 아저씨가 앞치마를 두른 도축자가 되어 있다.

 

그리고 관리인이 돌아오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모든건 정호의 계획. 

관리인은 살인청부를 받는 사람이고, 이곳은 그 계획을 실행하는 범행장소였고

정호가 관리인에게 기영이를 살인청부 의뢰한 것이었다.

 

휴대폰을 다 빼돌리고, 일부러 휴대폰 충전을 못하도록 잭을 망가뜨린것도 정호.

그리고 모두가 이 장소를 벗어나려 하자 일부러 창애에 걸리면서

다른 멤버들을 다시 이곳에 발을 묶어놓은 것도 정호의 의도였던 것.

 

그리고 앞서 캠핑장을 떠돌던 변태도둑도 사실 이 관리인 일행에게 당한 피해자.

그 변태도둑은 어린 딸을 잃고, 자신도 죽기 직전 반격하고 도망나오며

복수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

 

기영은 살해해 장기적출을 하고, 목격자인 두 여성은 중국의 시골에 팔아먹을 계획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기영은 끔살. (워낙 버르장머리가 없고 뻔뻔한 밉상이라 예상된 수순)

 

그런데 이때 변태도둑이 지애에게서 훔친 전기충격기로 도살자를 쓰러뜨리고

관리인과 육탄전을 벌인다.  관리인은 변태도둑을 물리치긴 하지만

채림에게 엽총으로 끔살당한다.

 

한편 이 난리속에 기영의 장기가 담긴 상자를 들고 도망간 정호와, 

복수심에 그를 추격하는 지애.  그러나 결국 정호의 완력을 이기지 못하고

철제상자로 머리를 연속으로 가격당해 결국 끔살당한다.

정호가 무사히 상자를 들고 탈출하나 싶었지만 이번엔 의도하지 않은 창애에 발목을 당하며

이번엔 거의 발목이 절단되는 수준의 상해를 입는다.

그리고 죽어있는 지애 옆에서, 상자를 소중히 끌어안은 채 나무에 기대어서 리타이어.

그리고 뒤늦게 이 현장에 도착한 채림. 경찰에 신고하고 전화를 걸었다가 마음이 변했는지

도로 끊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자네 지금 발목 날아갈 뻔 했어.
마네킹에 뭔가 비밀이 있었다.
변태도둑. 알고보 복수의 기회를 노리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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