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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7이 절대 비추인 이유

감자만두 2017. 3.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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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 7 진짜 후졌다.

 

아주 대표적으로 짜증나는 몇 가지 문제점.

 

1. 레이어를  생성하려며 두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레이어엔 일반레이어 , 워터컬러 레이어, 리퀴드 잉크 레이어의 세 가지가 있는데....

레이어버튼을 누르면 다시 세 개의 세부메뉴로 나뉘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두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뭐 저정도갖고 그러냐 할 수 있지만, 페인터에서 밥먹듯이 하는게 레이어 만들고 지우는 일이기땜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한다.

 

2. 레이어 이름이 안 바뀐다.

레이어를 쓰게 되면 Top과 Left의 좌표가 생긴다.

브러쉬질을 어디다 하느냐에 따라 좌표값이 매겨진다.

그런데 이 Top와  Left 좌표 둘 중 하나라도 값이 -가 되면 레이어 이름이 바뀌지가 않는다.

'Out Of Range' 라는 오류 메세지가 뜬다. (한계를 벗어났습니다?)

레이어 이름을 못바꾸다니.. 도대체 레이어 이름 바꾸는 거랑 좌표가 뭔 상관이란 말인가?

 

레이어 안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회사 등등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레이어 이름은 매우 중요하다.

수시로 수정사항이 생겨나기 때문에 레이어를 만들어서 철저히 관리해 줘야 하기 때문에...

도대체 좌표값이 -가 되면 왜 레이어 이름을 못바꾸게 되는건지 궁금하다.

 

굳이 바꾸고 싶다면 -값을 일단 없애주고...( 당연히 레이어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엉뚱한 곳으로 칠한것이 옮겨질 것이다.) 이름 바꾼 다음 다시 원래 위치로 끌어당겨주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3. 단축키 p(펜 툴)를 누를 경우 레이어가 자동으로 백그라운드레이어로 내려온다.

아주 어이없는 사항이다.

레이어가 지 마음대로 바뀐다.

펜 툴을 누를경우 레이어가 지 마음대로 백그라운드 레이어로 내려와버린다.

신경 안쓰고 있다간 레이어 바뀐것도 모르고 작업하다가 작업 망치는 수가 있다.

주로 [, ] 로 브러쉬 크기 조절 하다가 많이 발생한다.

 

4.단축키 Z(가위)를 누를 경우 레이어가 자동으로 백그라운드레이어로 내려온다.

역시 어이없는 사항이다.

레이어가 또 지 마음대로 바뀐다.

위와 거의 비슷한 내용이고

주로 ctrl + z (취소)를 누르다가 많이 발생한다.

밥먹듯이 사용하는..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인데... 컨트롤(맥에선 커맨드) 안 눌러지는 순간

자동으로 레이어가 맨 아래로 내려가버리는 것이다.

역시 이것때문에 초기에 작업 여러 개 망쳐봤다.

 

5. 모눈 조절을 할 경우에도 가끔 저 'out of range'메세지가 뜬다.

레이어 이름 바꿀 때 발생하던 저놈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메세지가

모눈 간격 조절할때도 가끔 뜬다.

어떤 경우에 저 메세지가 뜨는지 아직 밝혀내진 못했다.

 

6.브러쉬 크기 조절하려면 Ctrl Alt Shift 세 개를 눌러야 한다.

버전 6.0에선 Ctrl Alt  이 두개로 편했는데..

버전 7.0과 8.0 버전에선 Shift까지 같이 눌러야 하므로 상당히 불편하다.

9.0에서 다시 두 개로 바뀌었다.

 

대충 이 정도?

레이어 위치 바뀌는 것과, 레이어 이름 못 바꾸는 것이 특히 불편하다.

페인터 7.0 수채화브러쉬 문제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던데 ....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전 버전중 최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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