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이야기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지는 병솔은 이제 아웃.

감자만두 2022. 4.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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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관건이 된 시대다.

그리고 그 환경오염의 선두에 있는 것은 쓰레기. 그 중에서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들.

물 속으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이다.

 

그리고 새로 산 병솔로 물병 세척을 하는데..... 나도 발견하고 말았다.

이렇게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조각을!!!!!!!

몰랐다면 이건 그대로 하수관을 타고 내려갔고, 그렇게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갔겠지.

 

 

가까운 다이소에 실리콘 병솔(좌측)이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없이 구했던 것인데..... 역시나 쓸 때마다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그런 제품이었다.

실리콘 병솔을 뒤늦게 구하긴 했지만, 개봉한지 얼마 안된거라서 바로 버리긴 좀 그래서 계속 쓰고 그랬는데,

조각이 떨어져나가는 걸 눈으로 확인한 이상 더 이상은 안되겠다.

물기 다 마르는 즉시 폐기처분이다. 

 

많은 주방용품들이 미세플라스틱 걱정 적은 실리콘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나 역시 오래전부터 실리콘 수세미만 애용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실리콘 제품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아니라, 주변 마켓이나 다이소같은 생활용품점에서는

아직도 미세플라스틱을 뿜어대는 나일론 실 수세미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병솔 역시 쓸때마다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저런 플라스틱섬유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참 아쉬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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