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받았다.
할아버지때부터 3대를 해오던 인기 맛집들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했다는 뉴스가 수차례 나오고,
여행업계는 그야말로 줄초상.
지방축제가 역시 씨가 마르며, 지방축제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지인들 역시 일을 접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서 눈부신 급성장을 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배달.
그 중에서도 음식배달.
지금도 길거리를 보면 배달오토바이를 코로나 이전시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라이더들이 지금도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라 하니, 배달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 것인가?
그리고 이 배달용기와 더불어 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플라스틱용기의 폭증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물론 아예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다면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당 선택 이후 최선일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배달용기제조업체들이 재활용을 방해하며 환경오염을 부채질한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서 문제인데....
바로 이런 식으로 지저분하고 조잡하게 홈을 파 놓는다는 것이다.
오염물을 없앤 깨끗한 상태여야 재활용률이 높아진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귀찮음을 감수하고 기꺼이 이렇게 일회용기로 온 것들도 신경써서 세척을 하는 정성을 들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노력을 비웃듯 배달용기 업체들은 이렇게 세척이 제대로 될 수 없게
용기를 찍어내고 있다.
글자를 로고로 적은거야 어쩔 수 없다 치지만
옆면에 무수한 홈을 파 놓은 것과, 하부를 계단모양으로 만드는 등.
이해할 수 없게 불필요하게 조잡하게 제품을 만들어낸 이유가 도대체 무언지....
이 제품 뿐만 아니라, 거의 대다수의 제품들이 이렇게 설거지를 해도 제대로 이물질이 제거가 되지 않는 모양으로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왜 깨끗하고 말끔한 플라스틱 용기로 만들어 내놓고픈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제조공장 사장 멱살을 붙잡고 따지고 싶다.
도대체 무얼까? 제대로 세척이 안되도록, 다 저렇게 만들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는걸까?
제조업자에게도 할 말이 있는걸까?
그래도 확실한 거 한가지는 환경오염과 재활용에 대한 생각은 그들에겐 전혀 없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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