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한게 2004년 가을이었으니, 내가 캐리커처 라는 그림과 친해진지도 이제 8년이 다 되간다. 나도 이제 8년차? 상업적 측면으로 볼 때 이 일은 주로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1.주문 작업사전에 주문과 사진을 받고 약속한 날짜 안에 그려주는 방식.인터넷으로 치면 나오는 수많은 캐리커처 판매 사이트들이 그 예다. 2.라이브 판매이것은 현장에 나가서 판매하는 일이다. [거리의 화가들] 같은 그런거랄까.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3.라이브 이벤트이것은 특정 기업체로부터 섭외가 들어오면,일당을 받고 해당 기업의 고객들, 연관된 사람들을 무료로 그려주는 일종의 행사이다. 주문작업과 라이브판매는 내가 지금 하고 있지 않으므로 라이브이벤트 이야기만 하겠다.캐리커처 이벤트 행사시에 가장 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