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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 투바디짐 -> 나다 휘트니스로 변경.

목2동에 위치한 헬스장인 목동 투바디짐이 2주간의 리모델링을 예고하더니2주가 지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문을 여는 순간 느낀점은... 와 ~~ 싹 바뀌었네.노란색 일색이던 기구들도 하나같이 다 검은색으로 싹 교체했다....가 아니라 락카를 뿌렸더라.아니 도대체 이것들은 다 칠하려면 대체 락카를 얼마나 많이 소비한 걸까? 딱히 없어진 기구도 없는 듯 한데, 실내 공간이 굉장히 넓어진 느낌이다.예전에는 기구들이 조밀하게 붙어 있어서 움직일 공간이 적었다면이번엔 공간이 확 트여서 시원한 느낌이다.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는 없어진 게 없는 거 같고이전에 있던 노란색의 스피닝사이클 4대인가 6대인가가 사라졌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이 gx룸이다.기존에 gx룸으로 들어가는 좁은 공간이 있었고, 그 좁은 공간에서 바..

아무이야기나 2018.12.17

스티커까지 다 제거해야 바람직한 분리배출

쓰던 로션을 다 써버렸다.플라스틱 용기니까,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야 할 것이다. 배출에 앞서 안의 잔여물이 하나도 없도록 싹싹 긁어버렸다.용기 안의 이물질은 분리수거를 저해하는 큰 요소이다.반드시 깨끗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환경을 지키는 분리배출을 생각한다면플라스틱용기에 들어있는 도시락 같은것도 사실 음식물 찌꺼기까지 완벽하게 물로 헹궈내야 한다. 하지만 편의점에선?? ...... 그래서 분리배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편의점에선 뭐 먹기가 불편하다.(편의점 도시락을 다 먹고 물에 헹궈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거기에다가 확실하게 스티커까지 다 떼 버렸다.접착제 역시 자원순환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다. 페트병 접착제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그러나 아직까지 콜라나 사이다 환타같은 탄산음료들은 죄다 ..

아무이야기나 2018.11.25

섬서구 메뚜기와 방아깨비의 차이.

흔히 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머리가 세모난 메뚜기를 볼 수 있고,우리는 이 메뚜기를 방아깨비라고 부른다. 동네마다 부르는 명칭에 차이는 있지만,초딩시절에 부르던 곤충의 이름은 참 틀린 게 많았다.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이지, 굳이 자기가 대충 이름을 지어붙이는 것이다. 위에서처럼 긴 풀이고 짧은 풀이고 풀밭이면 어디에나 많이 있는 방아깨비 이외에도, 날 때 따닥따닥소리가 나는 따닥깨비 불리우는 메뚜기가 있었다.이녀석은 비행능력도 좋아서 점프를 한 다음 날아서 저 멀리 도망가곤 했다. 그러나 사실 알고보니 이게 표준적인 명칭이 아니더라. 비슷하게자세히 보면 두 마리간의 차이가 좀 있다.좌측에 뚱뚱하고 짜리몽땅한 게 방아깨비라 불리던 녀석이고,우측의 길쭉하게 마른 게 따닥깨비라 불리던 녀석이다. 그러나..

아무이야기나 2018.11.17

유튜브에서 노란 줄이 사라졌다.

유투브를 보다보면 노란 줄이 있었다.이 줄은 모두가 다 싫어했다.이 노란 줄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었다.이 노란 줄은 바로 광고였기 때문이다.왜 이 문장들이 과거형일까? 광고에 대해서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저 광고가 애드센스(유튜브 파트너쉽 프로그램)와 연계되어서, 유투버들의 수익원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애드센스를 다는 조건 역시 까다로워져서 지금은 일년간 구독자 천 명에,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을 채워야 하고그렇다고 해도 구글측의 까다로움 심사를 거쳐야만 비로소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을 내는 게 가능해진다. 그런다면 애드센스가 달리지 않은 사람의 동영상엔 광고가 없을까?그런건 아니고, 어느정도 조회수가 높아지고 인기가 많아지는 동영상의 경우는 무조건 광고가 달린다.대신..

아무이야기나 2018.11.03

한국 제과회사들이 싹 다 망해야 하는 이유.

오리온 마이구미.할인마트에서 매대에 내놓고 1000원에 팔던데, 실제 정가는 모르겠음. 겉봉은 이 정도. 충분히 가성비가 있어 보이는데.....아랫쪽만 투명처리 해놓고, 윗쪽은 복숭아 모양으로 프린팅되어서 볼 수 없다. 그래. 이런 이유였던 것이다.이러니까 아랫쪽만 살짝 보여줬던 것이다.아니. 저 따위 크기일거면, 겉봉투는 왜 저렇게 크게 만든 것인가?소비자를 속여먹으려는 의도였다는 것 이외에는 짐작이 되지 않는다. 역시 말이 필요 없는 한국과자 클라쓰.프린팅으로 가려놔서 뜯어보고야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겉봉투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속봉투와속봉투속에 가득한 질소 사이에, 드문드문 들어있는 젤리 몇 개. 이러니 질소과자라고 욕을 안 할 수가 있겠는가?

아무이야기나 2018.11.03

[골든보이] 그리기 싫었는데, 어거지로 그려낸 듯한 만화.

골든보이. 에가와 타츠야라고, 수학선생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 한다. 처음엔 끝내주는 만화라 생각했다. 내 인생만화라 할 만큼 재미있고 컨셉도 좋았고, 그림도 더할 나위 없이 끝내줬었다. 1권부터 작화의 완성도가 상당하다. 만화적이면서도 섹시한 여성표현에, 디테일한 배경. 주된 내용은 공부와 배움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주인공이 전국을 여행하며 배우고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다. 경박스럽고 촐싹대는 주인공이, 사실은 사려깊고 천재적인 영리함을 지니고 있으며 그를 무시하고 멸시하던 여성들이, 그가 떠난 후에야 그의 가치를 눈치채고 그를 뒤쫒거나 그에게 호감을 갖고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초반에는 매 챕터마다 이렇게 옴니버스 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졌으나 3권정도부터는 내용이 점점 장편이 간다. 그런데 그냥 장편이 되..

리뷰/만화 2018.10.29

한국사람들은 참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믹스의 엄청난 인기.

옥션에는 비즈플러스라는 메뉴가 있다.이 비즈플러스는 사업자 전용 메뉴로, 사업자들에게 여러가지 쿠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오전 10시에 특정 6개 상품의 50%쿠폰을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인기 많은 제품의 쿠폰은 금방 매진되어 버리곤 한다.컵라면이나 화장지같은 인기메뉴는 벌써 마감되어 버린 것을 알 수 있다.물론 마감되어도 다음날 10시가 되면 다시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 쿠폰들을 획득하는 데에는 조건이 있다.반드시 전 달~이번 달에 구매내역이 있어야 한다.단 저 6가지 특판상품은 구매내역에서 제외된다.요새는 약간 혜택이 늘어서 2달 전~이번 달에 구매내역이 있으면 된다. 한때 이 비즈플러스 50%할인 메뉴에 비즈플러스메뉴의 전설 맥심 커피믹스가 포함되었던 적이 있었다.이미 일년도 저 지난 이야기이므로..

아무이야기나 2018.10.25

국수나 라면사리나 도찐개찐. 나트륨은 높다.

라면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맛있다. 간편하다.그렇다. 이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나트륨 함량이 높다. 그렇다. 라면은 나트륨 높은식품의 대명사라 볼 수 있을 만큼 나트륨 함량이 높다.굳이 사진으로 증명하지 않아도, 가까운 어느 마트를 가서 라면을 집어들어도보통 하루권장량인 2000mg의 95% 가까운 양의 나트륨이 포함된 걸 알 수 있다. 짜파게티나, 팔도비빔면류의 비벼먹는 라면의 경우는 50~60%에 가깝게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아무래도 국물라면의 경우는 맛을 더 내기 위해서 나트륨이 더 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한 때 필자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나트륨은 꺼려지고, 라면은 너무 먹고 싶고 그래서라면을 하나 살..

아무이야기나 2018.10.25

과대포장에 당하다. 코알라 크림단팥빵.

마트에 식빵을 사러갔다가 식빵 옆의 다른 빵을 보게 되었다.이름하며 크림단팥빵. 크림과 단팥빵이 다 들어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온지는 꽤 오래전이다.빵 속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크림과 단팥.그렇다면 크림빵을 먹을까? 단팥빵을 먹을까? 하는 고민은짜장면과 짬뽕만큼이나 큰 고민거리이다. 그 와중에 중국집에서 짬짜면으로 그 고민을 해결했듯이,제빵업계에서도 그 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크림단팥빵이라는 제품을 내놓았다. 일단 가장 유명한 제품은 편의점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저 제품이다.가격은 1100원. 그러나 동네 마트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는 것이다.편의점의 그 유명한 단팥크림빵을 이름만 거꾸로 뒤집어 놓은, 크림단팥빵.거기다가 가격이 1100원.포장지에 박힌 가격은 2600원이지..

사용기 2018.10.09

딱풀.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 있을 수가 있지?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라는게 있다. 사실 특정 회사의 제품 상표지만,그것이 그냥 그 제품군 자체를 통째로 대표하는 명칭으로 인식되어버린 것이다. 굴삭기의 대명사가 되버린 포크레인이 그렇고,투명 탄산음료의 대명사가 되 버린 사이다가 그렇고,라면형 과자의 대명사가 되 버린 뿌셔뿌셔가 그렇고,고체형 접착제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딱풀이 그렇다. 그렇다면 딱풀. 이 녀석은 무엇인가.일단 국내 최초의 고체형 접착제이다.일반적인 액체형 접착제 (물풀= 주로 조은풀이라는 상표명으로 많이 나와 있다.)이 득세하던시절고체형 접착제로서 처음 우리앞에 나타난 제품이다. 당시의 조은풀은 큰 단점을 안고 있었는데손으로 눌러서 바르려는 풀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방식인데,힘조절을 잘못하거나, 제품이 오래되면 그 조절이 안되서 과도한 양..

사용기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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