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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야기나 45

쉬운길을 굳이 돌아가야 했던 애드센스 승인

과거에 애드센스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달았던 했던 적이 있었다. 애드고시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컨텐츠 부족 등으로 계속 퇴짜를 맞으며 몇달 동안이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난 책을 보고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에 대해 공부중이었는데, 그 책에는 통장은 또 반드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으로 만들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외화통장이라는 걸 만들라고도 쓰여 있었다. 그러나 난 은행에서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일단 외화통장이라는 것의 존재 자체를 은행 직원이 알아듣지를 못했으며, 보이스피싱 이후로 까다로워진 통장만들기의 벽은 높았다. 백수에게 재직증명서나 월급 증명서를 떼오라는 말도 안되는 주문을 하지 않나. 아니 그럼 고정된 직장 없는 사람은 통장도 만들지 말라는 소리인가? 암튼 그렇게 해서 통장을 만들지 못했..

아무이야기나 2021.03.02

하우스키핑 이야기4]하우스맨의 장점과 단점.

장점 1.나이제한이 비교적 적다. :시중의 구인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딱히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60대에 들어서 취업은 좀 어렵겠지만, 50대 정도 나이에도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다. 함께 일한 다른분들도 62, 58, 52세였다. 이 중 나이 많은 두 분은 이미 다른 업종에서 정년퇴임하고 시작하신 것이다. 은퇴하고, 막막한 중년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 중년에게 새로운 취업자리가 될 수 있다. 2.정년이 없다. :본인이 자진해서 관두지 않는 이상 계속 일할 수 있다. 함께 일하는 룸메이드 여사의 경우 최고령은 72세 할머니였다. 하우스맨도 이와 다르지 않다. 3.업무 자체는 쉽고 단순하다. 그냥 어느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그걸 가져다 주면 되는 일이므로 난이도가 낮다. 4.유산소 운동이 자..

아무이야기나 2020.01.28

하우스키핑 이야기3] 하우스맨(=러너). 구체적으로 다루는 물품들이?

이번에는 하우스맨이 구체적으로 배달하는 물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대충 다 비슷하리라 본다. 배달하는 물품은 매우 많지만 딱 기억나는 대표적인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난이도 [하] -그냥 갖다 주면 끝나는 물품. 작고 가벼워서 어지간하면 한 번에 다 배달 갈 수 있다. 일 처리 자체도 매우 빠르고 신속하며 (그냥 갖다 주면 끝) 다시 회수할 일이 없으므로 일이 한번에 끝난다. *어메니티, 물, 커피캡슐, 비누, 롤휴지, 각티슈, 드라이기, 슬리퍼, 휴대폰충전기 개인평: 솔직히 이런 것만 있다면 오더가 밀리더라도, 금방 처리가 가능하므로, 러너일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질 것이다. 난이도 [상] -무거워서 들기 어렵거나, 크기가 커서 카트에 싣지 못하거나 싣더라도 한 번에 다 실을 수..

아무이야기나 2020.01.28

하우스키핑 이야기2] 하우스맨. 하는 일이 뭐야?

하우스 키퍼 팀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여러부서가 있고, 최말단에서 몸으로 뛰는 포지션은 룸 메이드와 하우스맨(러너)이다. 사실상 오더테이커까지는 정직원이 하고 린넨, 하우스맨, 룸메이드 등등이 아웃소싱업체를 통해 일하는 비정규직들이다. 배달꾼 또는 심부름꾼 큰 호텔일수록 린넨, 하우스맨, 룸메이드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등 면적이 작은 곳에선 포지션이 겹치기도 한다. 즉 업장에 따라서 하우스맨이 린넨 업무나 룸메이드 업무의 일부분을 맡아서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우스맨은 투숙객이나 룸메이드들의 요청이 있을 시 객실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다 주거나, 또는 거치적거리는 물품을 빼 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저들에게 요청을 들을 일은 없고, 거의 오더테이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아무이야기나 2020.01.28

하우스키핑 이야기 1]하우스 키핑이란?

하우스 키핑이라는 것은 [객실관리]를 말한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업소에서 손님이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며 서비스를 누리고 나갈때까지,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제공해주며 뒷처리까지 해서 다시 다음손님을 받을 준비를 해 놓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하우스 키퍼라고 한다. ​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정보가 호주같은 해외에 가서 잠깐 머물며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많다. 그만큼 전문성은 없고, 몸으로 때우는 단순노동의 성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저런 수기들은 룸메이드나 하우스맨 등의 직책에 해당한다. ​ 난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현재 경험을 쌓고 있다. 하는 일 등은 외국이나 한국이나 별 다를 바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 이 하우스 키핑은 몇 개의 부서로 나누어..

아무이야기나 2020.01.20

노량진역, 이데아 푸드코트 (구 노량진부페) 짙게 그리워진 불황의 그늘

친한 친구가 노량진에 살다보니, 가끔씩 노량진역을 나가는 편이다.이 친구와 만나려면 3번출구를 이용하는데, 또 3번출구로 나가다보면 딱 마주치게 되는 곳이 노량진부페.부페라기보단 푸드코트 식으로 여러개의 식당에서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다. 노량진이라는 동네 자체가 고시생들 천국이다보니, 대부분 가성비가 좋다.이곳도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이다. 그리고 노량진뷔페라는 이름에서이데아 푸드코트라는 이름으로 이름까지 바뀌어 있었다. 그런데 뭐지 이 황량함은?? 들어갔더니 식당들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단순히 점심시간이 아니어서 문은 안 연 것인가 했는데, 안쪽 집기까지 하나도 없이 싹 빠진 걸 보면폐업이 맞는 듯 하다.한때 수많은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던 이곳도..

아무이야기나 2018.12.27

목2동 투바디짐 -> 나다 휘트니스로 변경.

목2동에 위치한 헬스장인 목동 투바디짐이 2주간의 리모델링을 예고하더니2주가 지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문을 여는 순간 느낀점은... 와 ~~ 싹 바뀌었네.노란색 일색이던 기구들도 하나같이 다 검은색으로 싹 교체했다....가 아니라 락카를 뿌렸더라.아니 도대체 이것들은 다 칠하려면 대체 락카를 얼마나 많이 소비한 걸까? 딱히 없어진 기구도 없는 듯 한데, 실내 공간이 굉장히 넓어진 느낌이다.예전에는 기구들이 조밀하게 붙어 있어서 움직일 공간이 적었다면이번엔 공간이 확 트여서 시원한 느낌이다.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는 없어진 게 없는 거 같고이전에 있던 노란색의 스피닝사이클 4대인가 6대인가가 사라졌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이 gx룸이다.기존에 gx룸으로 들어가는 좁은 공간이 있었고, 그 좁은 공간에서 바..

아무이야기나 2018.12.17

스티커까지 다 제거해야 바람직한 분리배출

쓰던 로션을 다 써버렸다.플라스틱 용기니까,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해야 할 것이다. 배출에 앞서 안의 잔여물이 하나도 없도록 싹싹 긁어버렸다.용기 안의 이물질은 분리수거를 저해하는 큰 요소이다.반드시 깨끗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환경을 지키는 분리배출을 생각한다면플라스틱용기에 들어있는 도시락 같은것도 사실 음식물 찌꺼기까지 완벽하게 물로 헹궈내야 한다. 하지만 편의점에선?? ...... 그래서 분리배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편의점에선 뭐 먹기가 불편하다.(편의점 도시락을 다 먹고 물에 헹궈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거기에다가 확실하게 스티커까지 다 떼 버렸다.접착제 역시 자원순환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다. 페트병 접착제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그러나 아직까지 콜라나 사이다 환타같은 탄산음료들은 죄다 ..

아무이야기나 2018.11.25

섬서구 메뚜기와 방아깨비의 차이.

흔히 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머리가 세모난 메뚜기를 볼 수 있고,우리는 이 메뚜기를 방아깨비라고 부른다. 동네마다 부르는 명칭에 차이는 있지만,초딩시절에 부르던 곤충의 이름은 참 틀린 게 많았다.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이지, 굳이 자기가 대충 이름을 지어붙이는 것이다. 위에서처럼 긴 풀이고 짧은 풀이고 풀밭이면 어디에나 많이 있는 방아깨비 이외에도, 날 때 따닥따닥소리가 나는 따닥깨비 불리우는 메뚜기가 있었다.이녀석은 비행능력도 좋아서 점프를 한 다음 날아서 저 멀리 도망가곤 했다. 그러나 사실 알고보니 이게 표준적인 명칭이 아니더라. 비슷하게자세히 보면 두 마리간의 차이가 좀 있다.좌측에 뚱뚱하고 짜리몽땅한 게 방아깨비라 불리던 녀석이고,우측의 길쭉하게 마른 게 따닥깨비라 불리던 녀석이다. 그러나..

아무이야기나 2018.11.17

유튜브에서 노란 줄이 사라졌다.

유투브를 보다보면 노란 줄이 있었다.이 줄은 모두가 다 싫어했다.이 노란 줄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었다.이 노란 줄은 바로 광고였기 때문이다.왜 이 문장들이 과거형일까? 광고에 대해서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저 광고가 애드센스(유튜브 파트너쉽 프로그램)와 연계되어서, 유투버들의 수익원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애드센스를 다는 조건 역시 까다로워져서 지금은 일년간 구독자 천 명에,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을 채워야 하고그렇다고 해도 구글측의 까다로움 심사를 거쳐야만 비로소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을 내는 게 가능해진다. 그런다면 애드센스가 달리지 않은 사람의 동영상엔 광고가 없을까?그런건 아니고, 어느정도 조회수가 높아지고 인기가 많아지는 동영상의 경우는 무조건 광고가 달린다.대신..

아무이야기나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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