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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댄스(살사/바차타)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단점.

라틴댄스는 흔히 살사와 바차타 댄스가 대표적이다. 살사/바차타댄스(이 둘은 항상 묶음으로 따라다닌다.) 물론 이게 전부가 아니다. 2010년 전후로만 해도 살사/차차/바차타/메렝게가 순서대로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애초부터 인기가 적었던 메렝게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후로 차차도 사라졌다. 보통 살사가 메인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에 센슈얼바차타가 폭발적으로 히트하면서 살사와 바차타의 입장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수요의 법칙에 따라 수많은 살사강사들이 바차타 강사로 전환하기도 했다. 음악 비율은 정하기 나름이지만 살사와 바차타가 보통 3:3의 비율로 나오지만 저녁10~11시 정도로 밤이 깊어감에 따라 2:4 또는 2:5로 바차타의 비율이 높아진다. 잠깐일 줄 알았던 바차타의 강세는 좀처럼 식..

카테고리 없음 2023.03.13

붕어빵 싸게 파는 곳. 아직도 이 가격에?

물가 상승으로 먹거리 가격이 유난히 치솟고 있다. 매년 나오는 소리지만 올해는 그 상승률이 유독 심하다. 외식물가는 물론 군것질 물가까지도.... 가벼운 간식이던 붕어빵이 어느순간 2개 천원이 되었는데, 팥값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그렇게 팔아도 돈이 되지 않는다고 오히려 붕어빵 장사를 접는 경우가 많단다. 그렇게 붕어빵 장사 자체가 보기 힘들어져서 요샌 붕세권이니 , 군것질 앱, 붕어빵 앱까지 나오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붕어빵 평소엔 갈 일이 없던 구로디지털단지지만, 고용보험공단을 찾아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그 후 고용보험공단보다는 푸드1번가 구내식당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몇 차례 같은 길을 지나게 되었는데 뭐 노점상이야 있다가도 없어지고 하는게 보통이지만, 이 노점상은 갈때마다 그..

아무이야기나 2023.03.07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이 악습을 없애야 하는 이유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 두 줄 서기 어느쪽을 따르고 있는가? 현재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람들은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듯이 다들 한 줄 서기를 시행중이다. 1990년대 안팎.... 그땐 한창 선진국을 바라보며 그들의 매너를 배우려는 시기였다. 바쁜사람이 더 빨리 갈 수 있게 한 줄을 비워두는 것이 선진국의 매너인 양 방송에 많이 나왔었고, 한줄서기가 권장되었었다. 그러나 2010년정도 이르러서야 갑자기 두 줄 서기를 권장하고 있고, 두줄서기를 뒤늦게 장려했으나 이미 뼛속까지 새겨진 한줄 서기 집착이 어찌나 강한지, 아직도 악착같이 다들 한줄서기를 고집하고 있다. 지하철공사에서도 이젠 포기했는지, 굳이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두 줄 서기를 권하는 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면 다칠 수 있다는 주의사항만 넣고 ..

아무이야기나 2023.02.27

유리 용기를 쓰기 싫은 이유.

유리용기는 플라스틱보다 오래 됐으면서, 장점이 많은 용기이다. 일단 플라스틱의 큰 위험성 중 하나인 환경 호르몬에서 안전하다는 것. 그래서 매실청, 장아찌 등 장기보관하는 식품은 플라스틱용기보다 유리용기에 담는것은 권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유리용기가 싫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무겁다. 무게가 상당하다. 플라스틱이라는 소재 자체가 워낙에 가볍기에 더더욱 비교가 많이 된다. 그래서 혹시라도 떨어뜨리거나 했을때 발등에 큰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으며 취급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다. 분리배출에 시간이 걸린다. 유리 용기 자체가 많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 쓴 유리용기를 내보내기 위해 모으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보통 분리배출은 동일한 재질별로 속이 보이는 투명봉투에 담..

낙성대역 한식뷔페 이모네 식당 두번째 방문기

이곳은 일전에 한 번 갔다가 크게 실망을 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을 다시 한 번 가게 된 계기는 서울대입구 앞의 세실식당이 망한 것이다. 갈 때마다 넓은 식당에 홀로 쓸쓸히 계시던 사장님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고 특히 폐업 후 정리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이래 자꾸 힘들여 노량진까지 자꾸 먼 동네로 원정다니지 말고 좀 레벨은 떨어져도 동네식당을 가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비추천대상에 다시 올 생각도 없다고 평가하고 돌아왔지만 그리고 처음 갔던 날만 좀 안 좋았던 거지, 다른 날은 또 다를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에서였다. 고기류 반찬은 없다. 첫날 내가 가장 실망했던 부분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한식뷔페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먹지 않는 사람이다. 그말은 즉 한식뷔페라는 게 있다..

아무이야기나 2023.02.22

뷔페의 무개념 민폐족들.

무한리필 식당을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호소문이 있다. 음식물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듭니다. 조금씩 자주 마음껏 드시고, 음식물을 남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을 남길 시에 환경부담금 5000~10000원을 따로 받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환경부담금이라는걸 실제로 내거나 받는걸 본 적은 한번도 없다. 아마 그만큼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일 것이다. 실제로 손님에게 받아낼 수 있는 업주가 얼마나 될까. 뷔페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그렇기에 업체에 부담과 손실을 안겨주는 잔반에 대한 책임은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뷔페라고 깔끔하게 먹는 사람은 매우 보기가 힘들며 다들 그렇게 생각없이 많이 퍼오고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쏟아내고 간다. 내가 본 ..

아무이야기나 2023.02.17

훠궈뷔페보다 고기뷔페가 좋은 이유.

이틀 간격으로 무한리필 뷔페를 다녀왔다. 첫날은 고기(돼지갈비) 뷔페였고, 그 날 같이 같던 그 지인과 이틀 후 훠궈뷔페를 함께 갔다. 훠궈는 샤브샤브의 마라탕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무한 샤브샤브 뷔페처럼 마라탕의 국물만 제공되고,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장점 1.태울 일이 없다. 불판에 고기를 굽다가 태워먹은 일은 누구나 있을 것이나. 처음에는 배가 고프니까 익는 족족 먹어대고, 고기 익는 속도가 너무 느리게 느껴지지만 점점 고기 먹는 속도는 둔화되고, 어느새 불판에 고기가 많아지게 된다. 그런다가 아차하는 순간 뒤집어보니 너무 오래 안 뒤집어서 까맣게 타버렸다. 그냥 버리는 사람도 있고, 탄 부분만 잘라내는 사람도 있을 것. 아무튼 귀한 고기를 태운다는 것 자체가 낭비이며 손실이다. ..

아무이야기나 2023.02.14

뚫어뻥 압축기 추천.

변기가 또 막혔다.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면 콸콸거리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싹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뚜껑을 열어보니 수위가 낮아진 게 아니라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변기에 이물질을 넣은것도 아닌데 자꾸 막히니 말이다. 휴지통을 따로 쓰지는 않는다. 그런데 휴지 자체를 많이 쓰지 않는다. 두루마리 휴지 3칸. 이게 변기 막히는 데 영향을 미쳤다면 그건 억지까기다. 막히는 원인 1.흔한 경우는 변기에 이물질을 넣어서이다. 제발 하지 말라고 하지말라고 아무리 경고를 하고 호소를 하는 물티슈. 버리는 무개념들은 끊이질 않는다.. 그 외 각종 생활쓰레기가 다 나온다고 한다. 2.또는 휴지를 과도하게 쳐 넣었을 경우. 공중화장실에서 특히 자주 보이..

사용기 2023.02.12

서울대입구 한식뷔페 새실식당. 결국 사라진다.

작년 3월 이사를 서울대입구쪽으로 왔다. 요리에 재주 없는 자취인으로, 모든 식사를 다 집안에서만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이런 독거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한식뷔페이다. 일반 식당도 몇 군데 가봤지. 그러나 양에 차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근 일년내에 외식비가 거의 1000~2000원가량 상승해버렸으므로 더더욱 외식 자체가 선뜻 부담되는 일이 되어버렸으며 양이 적은 외식의 경우 그 허무함은 배가 된다. 그래서 개인이 나름 만족스러울 만큼 먹을 수 있는 한식뷔페의 경우가 내 인생에선 필요했고, 이사오자마자 줄기차게 검색하고 찾아본 게 한식뷔페였는데 코로나의 여파였던걸까? 이미 싹 다 망해 있었다. 약2년간 이어진 코로나시대는 수많은 자영업자를 파산시켰고, 수많은 가게를 폐업으로 몰아넣었다. 여행..

아무이야기나 2023.02.08

살사(라틴댄스)판에 일어나고 있는 바람직한 변화.

살사는 최고의 취미이다. 젊은때 해도 문제 없지만, 중년으로 갈수록 더더욱 장점이 많은 취미이다. 갖가지 건강 관련 뉴스에서도 최고의 취미이자 레저로 드는 예시에 단골로 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암보다 더욱 두려운 질병인 치매, 그 치매 예방으로 매우 추천되는 취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래도 주변사람에게 살사를 권하냐고 말하면 난 '아니오'라고 말한다. 10년 이상 살사와 바차타같은 라틴댄스를 즐겨온 내 경험상 취미로 삼기엔 너무나도 심각한 결함이 한 가지 있기 때문이다. 중년에게 더욱 강조되는 살사의 장점 살사는 사실 라틴댄스의 일종이고 더 넓은 범위로 라틴댄스라는 표현이 좋겠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니 살사라 칭하겠다. 중년에게 살사가 왜 강조되는 것일까? 1.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아무이야기나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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