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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더 지니] 21년도에 공개된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는 조악한 영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못된 병폐가 있다. 성공한 영화 타이틀이 하나 있으면 전혀 연관도 없는 영화 수입해다가 히트친 영화의 후속편인 것처럼 내보내며 사람들을 낚는 못된 짓거리를 배급사들이 저지른다는 것. 그리고 이번 영화도 그런게 아닌가 강하게 의심이 드는 영화다. 원제는 컨저링 더 지니. 개봉명은 악마가 돌아왔다. 컨저링은 호러 매니아라면 누구나 다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성공한 제임스완 감독의 영화다. 후속으로 갈수록 평점이 점점 떨어지긴 했지만 ..... 그런데 이 영화는 그 컨저링과는 도무지 연관성이 없으며 퀄리티까지 전혀 딴판이다. 알라딘에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모티브로 했다. ----------------------------------------------------------------..

리뷰/영화 2022.02.08

요통을 유발하고 허리건강에 해롭지만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자세 5가지

요통을 유발하는 자세가 있다. 대개 굴곡자세들이다. 아무런 불편함 없이 우리는 그 자세를 수십년간 취해 왔지만,실제로 우리 생활에 녹아들어 있지만 한번 요통을 느낀 사람들이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다. 문제는 이런 자세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통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일상 속 자세들은 뭐가 있을까? 분명 이런 자세들은 '어? 이게 어때서?' 라며 사람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상속의 자세지만 허리에 굴곡이 생기도록 하는 것을 차마 피할 수가 없는 자세들이다. 내 나름 깨달은 개선방안도 첨부한다. 완벽히 굴곡을 피하고 허리의 불편함을 피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5.바지입기 바지입기, 팬티입기는 반드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

창애-짐승잡는 덫 줄거리(결말포함)

카페사장남 기영과, 음울한여자 지애가 소개팅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미적지근하게 굴지 말고 나가서 진도 빼자고 이야기하는 우울녀. 그런데 갑자기 기영에게 전화가 오는데, 잘 아는 동생인 의대생 정호 갑자기 캠핑을 가자는 이야기하는데, 떨떠름하게 반응하는 기영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가자고 밀어붙이는 지애 그렇게 그들은 관리인의 차를 타고 산으로 향하는데...... 기영,지애, 정호 거기에 기영의 카페 아르바이트생 채림까지. 버르장머리 없는 기영은 일본어로 떠들어대는 시끄러운 관리인에게 버럭 짜증을낸다. 그러나 이 관리인은 창애에 당할뻔한 기영을 구해주며, 이때 기영은 살짝 기가 죽는다. 고기 구워먹을 준비를 하던 와중에 여기서도 우울한 지애는 혼자 먼 산을 바라보고 있고 그 와중에 왠 마네킹 인형을 주..

리뷰/영화 2022.01.08

우유팩과 멸균팩을 분리배출 하는 모습. 사무실에서도 한다.

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멸균팩. 여기서 이놈의 우유팩들의 적나라한 적폐이자 문제점. 일회용빨대가 보인다. 아주 우유팩마다 저놈의 빨대를 붙여대는 유가공업체들의 행태에 분통이 터진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구비해 주는 걸 내가 바꿔라 마라 할 수도 없고 한 때는 일부러 빨대를 안 썼지만, 안쓰고 버리나 저렇게 버리나 결국 쓰레기로 버려지긴 마찬가지라 그냥 꽃아 마신다. 2022년부터는 저렇게 일회용 빨대를 부착하지 못하도록 법이 바뀐다고 하는데, 과연 그리될지 두고 봐야겠다. 빨대를 붙여서 판매하는 건 당장 사라져야 할 무개념적인 행태다. 암튼 오늘은 빨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니 이건 이정도로 하고 패스 종이팩과 멸균팩 차이는 뭘까? 종이팩은 아시다시피 우리가 알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머리를 가진..

허리통증. 요추전만의 중요성

디스크나 요통으로 고생해본 사람이라면 요추전만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바른 자세를 위해선 잊지 말아야 할 개념이기도 하다. 요추전만 요추전만이라는 것은 사람의 몸이 좌측을 바라보고 있을때 허리가 C자 곡선을 그리는 형태를 말한다. 활짝 편다는 뜻으로 신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반대 말로는 굴곡이라는 단어가 있다. 요추전만과 맥켄지 신전운동의 발견 디스크나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운동은 오랜시간 윌리엄스라는 박사가 고안한 윌리엄스 굴곡 운동이 대세였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맥켄지 박사가 환자를 치료하던 중 굴곡보다 신전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후 요통에는 오히려 신전운동이 더욱 좋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누워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했던 환자가 엎드려 대기하고 있었는데, 오히..

허리에 부상을 유발하는 자세.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요추염좌 허리통증을 야기하는 대명사격인 질환들이다. 질환명도 다르고, 자세한 부상의 모습도 다르지만, 요통이라는 공통점은 동일하며 원인들도 대부분 비슷하다. 잘못된 자세로 허리에 부담을 주고 압력을 높이는 것이 원인이라 한다. 그렇다면 무슨 원인이 있을까? 1. 장시간 앉은 자세 앉은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더 많은 압력을 허리에 주게 된다. 허벅지 근육을 비롯해 다리로 버티던 체중을 오롯이 체중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꼬리뼈가 앞으로 휘게 되면서 척추 전반에 압력을 높이게 된다. 2. 요추의 굴곡 굴곡이란 둥글게 마는 자세를 말한다. (반대의 개념은 '신전'이라고 한다.) 위기에 처하면 몸을 둥글게 마는 쥐며느리라는 벌레를 알 것이다. 그렇게 등을 둥글게 말아버리는..

좌식과 허리건강. 좌식자세가 해로운 이유.

요통. 즉 허리 통증. 현대인들의 고질병이자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볼만한 질환입니다. 아직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지요. 그리고 앞으로 더더욱 조심하셔서 요통이라는 끔찍한 굴레에 들어서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상처라 아무리 잘 낫는다 해도, 안 나니만은 못하듯이 요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심각한 요통이 발생했다는 것은, 허리 근육, 또는 디스크 등등 허리부위 어디엔가 부상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그 부상은 아무는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다 아문다 해도 처음 다치지 않은 것보다는 못하겠지요. 그렇다면 요통은 왜 발생하는걸까요? 그 전에 우리는 허리가 받는 압력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직립보행은 인류에게 있어서 크나큰 선물입니다. 직립보행으로 인해 두 손이 자유로워..

영화 헌터헌터 : 나름 짜릿한 스릴러지만.... (스포일러가득, 줄거리와 결말포함)

영화 헌터헌터는 2020년에 나온 저예산 스릴러 영화이다. 그러나 토가시 요시히로의 만화 헌터헌터가 워낙 유명한 탓에, 검색을 치면 검색결과를 만화 헌터헌터가 가득 메우는 걸 볼 수 있다. 그럼 영화 헌터헌터의 줄거리를 알아보겠다. 조셉은 대대로 외딴 오지의 숲속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사냥꾼이다. 무두질로 가죽을 팔고, 고기는 직접 요리해 먹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가죽가격은 나날이 떨어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편, 딸 르네도 평범한 다른 학생들과 달리 산에서 아빠만 따라다니며 사냥기술을 배워나가는 게 아내인 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내는 마을로 내려가서 자신도 남들이 하는 일을 하고, 딸을 학교에 다니며 남자친구와 성적 걱정을 하는 평범한 삶을 원하는 반면, 남편은 계속 지금의 생활을 이어나가..

리뷰/영화 2021.12.12

싸구려가방은 레더락도 금방 박살나더라.

어느 순간 가방을 메고 걸어가다가 뽀각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 분질러지는 듯한 불쾌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문제는 이 느낌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내 가방의 레더락이 뽀개지는 소리와 느낌이라는 것이다. 이전 가방도 레더락이 빠개지는 바람에, 버린 적이 있다. 그런데 새로 산 가방도 차마 반년 정도도 쓰지 못하고 또 벌써 레더락이 뽀개진 것이다. 그럼 레더락은 무얼까? 누구나 다 사용하고 쓰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몰랐던 가방끈의 필수 부속인 레더락과 조리개에 대해 알아보자. 레더락은 두 개의 가방끝은 연결해주고, 길이를 조절하는 도구이다. 사람은 누구나 체형이 다르고, 편안하게 느끼는 가방끈도 길이도 다르다. 백팩의 경우 모든 가방끝은 위끈과 아래끈으로 따로 되어 있고, 이게 레더락으로 결..

아무이야기나 2021.12.10

이젠 투명도시락 용기

자주 시켜먹던 집인데, 최근 상당한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시커멓던 도시락 용기가 투명해진 것이다. 이게 왜 대단한거냐고? 바로 투명한 용기일수록 재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두운색 용기일수록 재활용 가치는 떨어진다. 분쇄해서 플레이크로 만들고, 칩으로 만들어서 다시 재가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투명용기의 경우 무슨 색으로든 만들 수 있지만, 유색용기는 그게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해당 색깔별로 모으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이 들겠지만, 하루에도 수십톤이 쏟아지는 쓰레기를 색깔별로 모으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정부에서는 최근 투명페트병을 플라스틱과 구분해서 내놓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 투명페트병을 플라스틱에 섞어서 버리면 과태료를 무는 정책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너무 억지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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